24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미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던 프로포폴, 대마초와 별도로 또 다른 제 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불과 한달간에 유아인과 마약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고 나오고 있다. 다음은 배우 유아인의 마약에 대한 추가 뉴스 내용이다.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한 유 씨를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모발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최근 국과수는 유 씨의 모발에서 모두 3종류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분석 결과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프로포폴은 물론, 소변에서 양성이 나온 대마, 그리고 또 다른 제3의 마약 성분까지 검출됐다는 것 입니다.
소변의 경우 단기간에 사용한 마약만 확인할 수 있지만, 모발의 경우는 최대 1년간 투약한 약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정확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아인 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경찰은 디지털 분석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유아인 씨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잡은 것은 유아인이 아니라 엄홍식"이라며 유 씨의 본명을 언급했습니다.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6억 개 이상의 데이터가 있다"며 시스템을 통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밝혀냈다는 겁니다.
프로포폴에서 시작된 유 씨의 의혹이 대마와 제3의 마약 투약 의혹까지 번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경찰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지만,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성실히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1년에 70회 넘게 투약했다는 기록을 경찰이 확보했다.
대한민국의 슈퍼스타 연예인 유아인의
추가적인 마약 혐의가 확인되었다.
대한민국은 마약이 불법인데, 제 3의 마약 이라니
정말 놀랄 노자 이다.
불과 한달만에 나온 유아인의 마약 이력은
대한민국 패션계와 영화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
과연 유아인의 조사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와중 지난 8일 "흥행 보증수표로 알려진 30대 남성 배우"의 상습 프로포폴 혐의가 보도됐다. 해당 보도의 주인공은 유아인(본명 엄홍식). 서울경찰청은 식약처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은 점을 이유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미국 여행에서 돌아온 유아인에 6~8일 사흘간 소환 조사를 실시했고 출국금지조치를 내렸으며 그의 체모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그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아인 개인에게도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영화·드라마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그가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이 올해에만 세 편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2분기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영화 <승부>부터 1년 넘게 개봉을 기다린 영화 <하이파이브>,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까지. 모두 유아인의 수사 결과에 따라 공개 시점이나 여부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유아인은 <지옥> 후속편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었으나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은 단계다.
프로포폴은 대표적인 수면마취제인데, '진정요법약제'로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흔히 사용된다. 2011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의무적으로 금고에 보관해야하고, 장부를 별도로 작성해야하지만, 보건소 의무교육을 이수하면 마취과 전문의가 아니라도 취급할 수 있다. 수면내시경, 성형외과 시술 전에 주로 사용되는데, 다른 마취제에 비해 적은 용량으로 빠르고 깔끔하게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자주 사용하면 의존 증상이 생기고, 환각이나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발생한다. '우유주사'로 불리며 불면증, 피로 해소로 인기를 모았던 프로포폴을 규제하게 된 배경이다. 프로포폴을 투약하면 뇌 활동은 억제된다. 뇌에서 수면을 자극하는 물질인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 수치를 높이기 때문. 여기에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전문가들은 "프로포폴은 마약처럼 기분이 좋은 환각 효과를 나타내는데, 계속 투약을 원할 정도로 정신적 의존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마약처럼 쾌락이나 흥분작용이 강한 약은 아니고, 빨리 각성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들킬 위험도 적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수면장애가 심한 유명인들이 "잠을 자기 위해" 프로포폴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