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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모음

R E V I E W/TOUR

by 노사지온 2023. 3. 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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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을 것만 같은 양양의 구룡령 옛길. 낙산사 의상대와 명승지 하조대의 수려한 일출 경관의 화려함은 양양군의 명소는 셀 수 없이 많다. 박한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구룡령 옛길을 차분히 걸어보면, 마음속 푸근함이 절로 전해진다. 남해항은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보이는 바다 전경이 일품이며, 남애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사찰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이름의 의미처럼 많은 이들의 쉼터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그중 강원도 양양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다섯 가지를 추려봤다.

 


 

강원도 양양 꼭 가볼 만한 곳 첫 번째, 진전사

자연의 절경과 대한민국의 국보의 만남.
진전사

진전사 
강원 양양군 강현면 화채봉로길 368 (지번) 둔전리 산 1-1

양양진전사는 통일신라의 승려인 도의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1467년까지는 존속하였으나 어느 시기에 폐사되어 일제강점기까지 둔전사로 불리어왔다. 그 후 발굴조사를 통해 陳田이라는 기와 편을 발견함으로써 진전사로 재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재확인된 진전사는 2005년 6월까지는 폐사지로 남아 진전사지로 불리다가, 제3교구본사 신흥사에서 복원불사를 일부 완공하여 비로소 전진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5년 6월에 대한불교조계종 상량식을 마침으로써 현재 복원된 양양진전사는 적광보전을 비롯해 요사체가 전부이지만, 앞으로도 계속하여 복원을 진행하여 아래 진전사지 중창복원 계획 조감도처럼 •복원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의 진전사 모습이 갖추어진다면 어느 곳의 사찰에 견주어도 규모 면에서는 절대로 뒤떨어지지 않을 큰 규모의 사찰로 자리매김할 듯하다.

진전사는 신라 현덕왕 13년(821년)에 도의 선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돌아와 머물면서 경전보다 참선을 중시하는 남선종을 신라 최초로 들여온 곳이다. 그리고 옛 전진사에서는 염거화상이나 보조선사 등이 공부하였으며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 선사가 출가하여 승려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번창했던 진전사가 언제 어떻게 폐사되었는지 그 역사는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진전사의 이름이 보이지 않은 것을 보아 조선 초기 이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건물이 진전사의 본전인 적광보전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적광보전은 외형적으로 왠지 모를 위압감과 위풍이 담겨있다.

적광보전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더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전사의 적광보전의 내부. 이 불상은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석조물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연하게 앉아 있는 석조불좌상의 모습은. 일반적 사찰의 황금색으로 된 불상이 있는데 반해 단순한 석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적광보전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면, 마음에 풍요를 주는 연못의 소리가 조르르 들린다.
그 안에 노닐고 있는 잉어들도 갖은 색색이 특별하고, 풍요로운 선사의 느낌이 난다.

보물 제439호 양양 진전사지 도의선사탑의 모습이다.
높이 약 3m의 이 탑은 진전사를 창건한 도의선사의 승탑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느 탑과 달리 탑신이 팔각형 이면서도 그 아랫부분은 석탑처럼 네모난 기단이 두 단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국보 제122호인 진전사지 삼층 석탑이다.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의 높이는 약 5m의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십을 세운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이라고 한다.

진전사는 강원도 양양에서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이다


강원도 양양 가볼 만한 곳. 낙산사 다래헌

낙산사 다래헌.
바다의 고요하고 하늘의 풍요로움이 있는
낙산사 앞에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

낙산사 다래헌 (매일 08:30 ~ 17:20 )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지번 진전리 57-1)

낙산사는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아름다운 낙산에 있는 사찰로 그 역사는 무려 6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찰이다. 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전쟁 등으로 소실된 사찰은 1953년 다시 지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기암절벽의 홍련암과 의상대. 그리고 거대한 해수관음보살 등 볼거리가 많아 많은 이들이 찾는 곳.

낙산사에는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해 낙산사 동쪽 바랑에서 27일간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바다에 투신하려 하자, 바닷가 글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나 여의주와 수정염주를 건네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어서, 강원도 양양하면 이곳은 필수 코스이다. 

낙산사 다래헌은 저녁 5시까지만 음료 주문이 가능하며,
전통차와 커피 등 시중에서 찾기 힘든 전통의 맛이 담긴 차들이 많다.
직접 약재로 다린 쌍화차나 조선생강차,
야생돌배차, 야생 복수아차, 사군자차 등 이색 메뉴들이 즐비해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사 다래헌은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자연의 장관을 느낄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매료지가 되고 있다.

그래서 낙산사 다래헌은 강원도 양양에 간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강원도 양양 가볼 만한 곳. 낙산 해수욕장

투명하지만 깊고 푸른 바다와
뻥 뚫린 드넓은 하늘을 보고 싶다면,
낙산 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 (매일 06:00 ~ 24:00 )
강원 양양군 강현면 해맞이길 59 (지번 주청리 1-1)

낙산해수욕장의 겨울과 봄. 이 바다는 계절감이 없다. 항상 드넓고 푸른 바다만 있을 뿐이다.

사람이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 듯. 사람의 공간은 필요치 않다.
낙산해수욕장의 넓은 하늘을 보면 이 순간 이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기분만 있다.

어릴 적 오줌싸개의 동상. 부끄러움이 한껏 있는 저 소년은 부지런히 바가지에 뭔가를 받아냈겠지.
란 생각이 절로 난다.
지 동상은 멈춰 있어도, 철썩 거리는 바닷소리. 눈을 가볍게 타고 오는 바닷냄새가 모든 걸 동적이게, 
내 마음은 정적이게 만들어 준다. 이 정적이고 동적인 순간이 좋다. 낙산해수욕장에 오는 이유다.

노래하는 동상들이 바닷소리에 맞춰 운율이 들려오는 것 같다. 편안한 산책로는 마치 내 어릴 적 걸음마를 생각나게 한다. 사료 깊은 생각 따윈 없게 만드는 이곳. 낙산해수욕장이다.

낙산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에서 가볼 만한 곳이다.


강원도 양양 가볼 만한 곳. 하조대

울창한 송림과 바위섬들의 절경
하조대. 
하조대 ( 매일 00:00 - 24:00 하계 : 일출 30분 전~20:00 / 동계 : 일출 30분 전~17:00)
033-670-2516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의 역사 History of Hajodae Pavilion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위치한 약 13만 5천 평방미터에 이르는 면적의 암석해안으로, 2009년 12월 명승 제68호로 지정되었다. 하 조대의 명칭은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하륜이 이곳에서 잠시 은거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칭해졌다.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하조대에는 이곳의 역사를 함께 한 육각정이 남아있다. 조선 정종 때 이곳에 처음 정자가 건립되었 이나 철폐되었고, 정자각 입구에는 조선 숙종 때 충청도관찰사 등을 지 낸 이세근(李世)이 쓴 '하조대가 암각 된 바위가 놓여있다. 1939년 6 월, 현북면 기념사업으로 육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해방 후 북한치하에서 파괴되었다가 1955년 현북면 유자들에 의해 재건립 되었다. 지금의 정 자각은 양양군에서 1998년 초익공 굴도리양식의 육모정으로 복원하였 으며, 하조대 바닷가에는 1976년 해수욕장이 개장되어 하조대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하조대의 정자는 울창한 소나무들이 함께다. 푸르른 하늘과 차디찬 바닷가 중간에서 울 곧게 서있으니, 나무의 깊은 내공이 사진에서도 느껴진다. 

그런 깊은 소나무의 내공을 찬양했는지, 대한민국 애국가 1절 동영상에 나오는 소나무가 바로 하조대의 소나무이다.

지평선 끝자락의 광활한 경치는 그저 배경일뿐이다. 소나무의 잎사귀들이 조목조목 뭉쳐서 소나무 그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누가 환경이 중요하다 했는가. 마치 낭떠러지 끝에 달려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바위 끝 모서리이지만 소나무의 절경을 뽐내기엔 그마저도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 에서 가볼 만한 곳이다.


강원도 양양 가볼 만한 곳. 하조대 등대

 

 

하조대 등대 033-670-2516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4-1

하조대에서 바닷바람을 쐬고 난 후 바로 옆 구름다리를 건너
10여 m 쯤 절벽을 따라 들어가면 새하얀 등대가 자리 잡고 있다.
하조대에서 맞는 일출은 아름답고 장엄하기로 유명하여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을 보러 오는 관광객도 많다.

등대와 바다의 조화, 어쩌면 푸르른 바닷가를 밝혀주는 최상의 조화가 아닐까?
지금 나의 바람대로 뭔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내 마음을 밝혀주는 이곳을 추천한다.

푸른 바다, 일렁이는 햇빛, 갑작스러운 먹구름, 부서지는 파도, 바람에 소스라지는 나뭇잎들
이곳에서 느끼는 자연경관은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초라하다.
그 자연경관의 끝을 보고 싶다면 강원도 양양 하조대를 추천한다.

강원도 양양을 간다면 하조대 등대는 가볼 만한 곳이다.


지금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가볼 만한 곳 혹은 꼭 가봐야 할 곳 다섯 가지를 꼽아봤다.
이번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강원도 양양을 가기로 하여서, 숙소 근처로만 뽑아봤고
모두 구글링 한 사진을 갖고 온 것인데 사진과 장소가 정말 매력적이어서
어서 빨리 가보고 싶다.
갔다 와서 그 다섯 가지 장소가 열 가지로 바뀌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 여기까지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 곳 베스트 모음으로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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